쇼핑몰에서 수경 재배킷을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은 20만원 정도 합니다.
이 수경재배킷은 베란다나 옥상에서 야채를 키우기 어려운 경우라기보다는 자녀들의 공부를 위해서 좋은 수단 중 하나라고 판단됩니다.
수경 재배는 흙에서 재배하는것과 달리 플라스틱 틀 안에서 스펀지를 이용하고, 고형의 비료가 아닌 액상 비료를 사용하며, 수분 공급은 수로가 아닌 저장된 물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광합성은 다들 아시다시피 태양이 아닌 LED 조명으로 대신하는데 남극의 세종 기지에서 야채를 조달하기 가장 좋은 방법으로 현재 연구중이고 활용중이라고 합니다.
3일 가까이 보면 스펀지 위에 종 잎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일 떡잎이 1cm 정도로 커졌습니다.
7일 본 잎이 나왔습니다.
10일 본 엽 2매의 크기가 상당히 크다고 느낄 정도로 자랐습니다. 맛을 보면 양상추 맛이 날 정도였습니다.
13일 이제는 본엽 중 1매가 특별히 더 크다고 느낄 정도로 자랐습니다.
16일 이제는 요리에 넣어도 될 정도로 자란 것 같기 때문에 양상추가 필요한 요리에 적당한 크기라면 수확해도 됩니다.
19일 햄버거에 넣어도 될 정도로 잎이 컸습니다. 그리고 그 양은 4인 가족 샐러드 해먹을 정도입니다.
23일 다 자란 양상추를 수확하고 난 뒤 며칠 지나지 않아서 새 양상추 어린 잎이 자랐습니다.
23일 어린 양상추 잎으로 요리를 해먹어 봤습니다.
이쪽은 '상추' 입니다.
이쪽은 '배추' 입니다.
수확한 배추잎으로 쌀국수, 치즈, 아보카도, 새우를 말아 소스를 찍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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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용 출처 : http://kaden.watch.impress.co.jp/docs/column_review/kdnreview/20130927_617014.html
텃밭을 소유하기 어렵거나 주말 농장을 가질 여유가 없다면 수확 자체는 별로일 수 있지만 자녀의 감정적인 부분을 올바른 쪽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남이 잘 키우지 않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 만큼 괜찮은 수단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