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어렸을 적에는 집안 형편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방학때면 좀 잘 사시는 친척댁에서 신세를 지는 정도로 방학 기분을 내기는 했지만 '마루코는 아홉살' 의 마루코가 조금은 부럽더군요.

 

마루코네 반에 전세계 10 손가락안에 드는 갑부와 한 반에 사는데, 전세계 수두룩한 별장중 그 시발점이라고 하는 국내 별장에 자기 반 친구들을 불러 여름 수련회 & 캠프 파이어를 같이 즐깁니다.

 

어디 놀러가는 것보다 게임이나 애니를 보거나 만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해 그다지 가본 곳은 없지만 요즘 와서는 해외나 바닷가로 자주 놀러갑니다.

 

이제는 방학이라는 것을 즐길 수 없지만 동창생과 한번 바닷가라도 가서 방학 여행의 기분이라도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여름방학의 시작>

여름방학이 되자 나르는 아이들을 자신의 국내 별장으로 초대한다. 전용 버스를 타고 나르네 전용 프라이빗 비치와 화려한 별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외국인 별장관리인인 메어리도 만나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한다.

수영복을 깜빡하고 안 가져온 미치는 결국 혼자서 쓸쓸하게 조개껍질을 줍다 옆 별장에서 온 아름다운 혼혈소녀 리리를 만난다. 미치는 리리 생각에 머리가 가득차고 그날 밤 캠프파이어가 펼쳐졌을 때 옆집에 있는 리리에게 달려간다.

아이들은 리리에게 같이 놀자고 하고 외국에서 살다 들어온지 얼마 안 돼 친구가 없던 리리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리리는 아름다운 리리를 보며 훗날을 기약한다. 다음날 집에 돌아온 마루코는 이제 꿈은 지나가고 현실은 선풍기가 고작이라는 사실에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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