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노가다에 맛들여가는 내자신이 너무나 두렵다.
23살에 노가다에 맛들여가는 내자신이 너무나 두렵구나.
내가 이걸 그만둘수 있을까.
그만 둘려면 지금 그만둬야하는데
이거하고 도저히 다른계통일을 못할것 같아..
고민이다;;
상반기 하수도 배수관 작업 2일해서 24만원 벌었는데
내일도 나오라내;
첫날은 죤나힘들었는데
오늘부턴 요령도생기고;; 꿀빠는법좀 깨우치고
그리고 그렇게 막걸리가 맛이없더니
노가다하고 땀흘리고 참먹을대 막걸리 먹으니까 씨ㅡ발 천상의맛
담배도 전역하고 끊다가 다시 피우고;;
노동자의 기호식품 담배 소주 막걸리에 눈을 떠간다.
죤나고민된다.
변해가는 내자신이 너무싫어.
아 씨ㅡ발 그냥 아오키형처럼 집이부자여서 하루종일 백수질만 했으면
이런 고뇌따윈 안했을텐데
심란한 저녁이다.